http://www.imdb.com/title/tt1596363/?ref_=nv_sr_1


마이클 루이스의 책 '빅 숏'을 원작으로 한 화제의 영화 '빅 쇼트'를 보았다.
('Big Short'이란 제목이 책은 '빅 숏'으로, 영화는 '빅 쇼트'로 나왔다.)
여러가지 금융용어가 나오는데, 영화에서 잘 설명해주니 별 어려움 없이 볼 수 있다.
Big Short는 가치가 하락하는 쪽에 투자하는 것을 말하는 주식용어 라고 팜플릿에 나왔다. 


어떤 주식이 상승할 거라고 생각하면 가장 간단한 방법이 사서 상승한 후에 팔면 된다. (콜 옵션을 살 수도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그런데, 하락할거라고 생각하면 좀 복잡해진다. 공매도라는게 일단 주식을 빌려서 판 다음에 하락한 다음에 사서 돌려주는 방법이다. 주식이라면 이렇게 하겠지만, 집 값이 내려간다면? 집을 빌렸다가 팔고 다시 사서 돌려기는 좀 그렇니까, 여기서 나온 방법은 주택담보대출채권이 부도가 나면 돈을 받는 방법을 취한거다.


이 4명중에 진짜 천재라면 스스로 위험 징후를 알아차린 '마이클 버리'를 꼽고 싶다.
잘못걸린 전화로 위기를 파악한 것보다 훨씬 더 스마트 하지 않은가?

팜플릿에 "월스트리트를 물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 이라고 나오고, 이 말을 그대로 받아쓴 기사들도 보이는데, 사실 월스트리트는 스스로 물을 퍼먹은 거고, 진짜 물먹은 사람들은 금융위기를 계기로 집, 직장을 잃은 사람들 아닌가? 이 4명은 그 중에서 정신을 차리고 있던 사람들이고. 착각하지 말자.


파생상품등 여기 나오는 금융용어들이 어렵다는 얘기가 있는데,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그냥 내기하는거라고.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은행들은 (알면서) 주택대출 시장이 붕괴하지 않는다에 내기를 한거고, 여기 나온 사람들은 붕괴한다에 내기를 한거다. 


한국도 심심치않게 위기가 온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각자 잘 대비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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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얘기하면 좀 실망이다. 

어제 7살 아들과 같이 갔었는데, 날씨가 안 추워서 얼음 상태가 안 좋기도 하고, 하도 오랜만에 스케이트를 타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일단 "안 나간다."


스케이트 타러 왔는데, 안 나가기 시작하니 재미가 없다. 

스케이트도 무조건 대여하도록 되어 있는데, 날이 두꺼운 한 종류 밖에 없으니.. 제대로 탈 수가 없다. 

서초구주민 50% 할인도 어느 순간 없어지고... 

락카있는곳은 유일하게 실내로 구성되어 있지만, 냄새가 심해서 앉아있을 수가 없다. 

미세먼지 많으니까 타지 말라는 안내도 없고. 


1시간 30분 스케이트를 타고, 30분 휴식 이렇게 운영되고 있다. 10시, 12시, 2시, 4시, 6시, 8시에 맞춰서 가야한다.

헬멧은 스케이트장 옆에 있는거 쓰면 되고, 헬멧을 쓰면 귀가 시리니까 귀마개를 따로 판매중이다. 

날씨가 춥지 않으면 귀마개는 필요없다. 

겨울왕국 음악을 많이 틀어준다.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 대여까지해서 한시간에 천원이라는데, 여긴 같은 조건에 한 시간 30분에 8000원이구나. 

스케이트 타고 싶으면 시청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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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LG Optimus G를 구글 넥서스 6P로 기변하였다. 

안드로이드에서 안드로이드로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쉬울 줄 알았는데, 결과는 예상외였다. 

안드로이드에서 윈도우폰으로 넘어갈 때는 App하나만 설치해서 실행해주면 알아서 전화번호, 문자/통화 내역등을 가져왔길래 이번에도 쉽게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헐 이럴수가.. 그게 아니네...

먼저 당연히 OS 차원에서 이걸 제공해야 하는 거 아닌가? 

왜 사용자가 문자 백업을 위해서 스토어에서 검색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그마저도 실행이 제대로 안 되는 앱때문에, 이거 설치 했다가, 저거 설치했다가 해야되고, 이게 과연 같은 OS인가? 같은 OS끼리 기변인데, iPhone 에서 iPhone 만큼은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그게 안되면 최소한 안드로이드폰 에서 윈도우폰보다는 편해야 될텐데...


두번째로, MMS가 안오기 시작했다. 

택배받아서 개통이 되었고, 프로그램 설치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안 건드렸는데, MMS가 안온다. 하하하하

무려 티월드 다이렉트에서 산 폰인데..

핸드폰 팔면서 테스트도 안하고 파는구나. 

SK telecom에 전화하니까 문자를 하나 보내준다. 

다음은 SK에서 받은 문자 내용이다.



다른 내용은 이미 적용되어 있으니까 APN type만 적용하면 된다. 

설정에 들어가면 APN 유형에 여러가지 값이 입력되어 있는데, 지워주면 이제 MMS가 오기 시작한다. 

이렇게 해도 MMS가 오지 않으면, 혹시 데이터를 꺼놓은게 아닌지 확인해 볼 것.

그런데, 문자만 보고 이거 설정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하도 황당해서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니까 외산폰은 원래 그렇단다. 허허허..

여태 이런식으로 핸드폰을 팔았다는건가?


좀 더 성의있게 핸드폰을 팔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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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에 당첨되고 나서 6살 아들에게 같이 가자고 하니까 이제는 뽀로로가 시시하다고 하길래, 주위에 넘기려고 하였으나, 아이 엄마가 꼭 아빠와 아이가 영화를 보고와야 한다고 엄청나게 강력히 얘기해서 할 수 없이 갔다왔다. 


세번째 극장판인데, 두번째 영화는 안 봤고, 첫번째인 [슈퍼썰매 대모험] 보다는 확실히 스토리도 단순해졌고(반전이랄게 없고 평이한 구성이다), 시간도 짧아졌다. 아들도 특별한 동요없이 (옛날에는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안아달라고 했는데, 이제 그런건 없다) 평화롭게 영화를 지켜봤다. 


아마도 6살이 뽀로로를 좋아하는 마지막 나이일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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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화면과 월등한 통화품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apk를 이용한 피싱으로부터도 자유로운) 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 635! 구매에서 부터 사용하는 법을 정리해보겠다. 


0. 케이스와 액정보호 필름

   루미아 635폰은 뒷커버를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핸드폰의 안전(?)만 생각한다면 굳이 케이스가 필요없다. 흠집이생기면 뒷커버를 교체하면 되니까. 그러나 다른 용도(손잡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던가, 카드와 함께 쓰고싶다던가등)가 필요하면 케이스를 사야한다. 

   한국에서 이 폰의 케이스를 인터넷의 오픈마켓에서 사려면 약 2~3만원 정도 든다. 너무 비싸다. 아마존에서 사는 것도 한 방법인데, 케이스를 하나만 산다면 케이스 가격+미국내 배송비+ 국내배송 대행비용 까지 더하면 이 또한 비싸다. 그래서 Deal Extreme, Banggood 등을 추천한다. 사실 예쁜 케이스는 아마존이 더 많다. 그러나, 그런 케이스를 쓸 사람들은 어차피 이 폰을 사지 않는다. 배송 또한 아마존보다 오래걸린다. Deal Extreme, Banggood 등에서 주문하면 적어도 2주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그러니까 이 폰을 케이스와 함께 쓰기로 결정했다면, 먼저 케이스부터 사야한다. 단, DealExtreme, Banggod에서 검색할 때 "lumia 630"으로 검색해야 한다. 루미아 630과 635는 크기가 동일하다고 한다. 


1. 구매 

    아마존에서 하면 된다. "nokia lumia 635"로 검색해서 AT&T Nokia Lumia 635 - No Contract GoPhone을 찾아라. 오늘의 딜에 떳을때는 $29.99 에도 팔았으나, 지금은 $39.99 에 팔고 있다. 미국내에만 배송을 한다고 하니까 배대지를 이용한다. 


2. Unlock

핸드폰을 한국에서 전화로 사용하려면 먼저 언락을 해야하는데, 그렇기 위해서는 먼저 IMEI Number를 알아야 한다. 

    2.1 IMEI Number 찾는법. 

다음의 방법중 하나를 사용하면 된다.

2.1.1. 핸드폰 커버를 열면 배터리 넣는 곳 옆에 IMEI 번호가 써 있다. 적어놓는다.


2.1.2.1 홈화면에서 스크린 맨 위부터 아래로 쓸어내린다.

2.1.2.2 모든 설정을 누른다.

2.1.2.3 기타+정보가 나올때까지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한다.

2.1.2.4 화면 아래의 추가정보를 누른다.

2.1.2.5 IMEI-SV 에서 - 앞의 15자리가 IMEI 번호다.

 

2.1.3.1 전화-키패드 화면에서 *#06#을 누른다. 


    2.2 AT&T Consumer Device Unlock Portal

https://www.att.com/deviceunlock/#/ 에 접속한다. 

I have read an agree to the eligibility requirements to unlock my device 에 체크하고 Continue를 클릭한다.

Customer Type 에서 Non-AT&T Mobility Customer 에 체크한다. 

위에서 알아낸 IMEI 번호, 이름, 이메일 등등을 입력하고 Submit 클릭

메일함을 보면 AT&T에서 보낸 메일이 있을 것이다. 중간에  here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있을텐데 클릭한다. 

첫번때 했을때는 2일만에 AT&T에서 언락확인 메일이 왔으나, 두번째 했을 때는 약 4일 정도 걸렸다. 중간에 프로세스 중이라는 메일도 한 번 왔다. 


    2.3 Unlock 메일이 오면 핸드폰을 준비하고, 준비된 유심을 끼워넣은 다음에 부팅한다. 

        메일로 받은 언락코드를 입력하면 언락이 된다. 


3. 주소록 옮기기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은 손쉽게 가져올 수 있다. Transfer My Data란 앱을 사용해서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주소록, 문자 모두 가져올 수 있다. (아이폰은 안해봤다. 내 주위에 아이폰에서 윈도우폰으로 옮기는 사람은 없었다.)

이번에는 피쳐폰인 LG-SH840으로 시도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중간에 다른 안드로이드 폰을 놓거나, PC를 이용하면 쉽게 옮길 수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은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온다.) 그러나, PC와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환경이 아니었기 때문에 블루투스로 1건씩 옮겼다. 2인 1조로 작업했고(한 명은 피쳐폰에서 하나씩 보내고, 다른 한 명은 루미아 635폰에서 받아서 하나씩 저장), 약 100여건을 1시간 정도 작업했다. 연락처 전체 전송도 시도해봤으나 루미아에서 하나씩 저장을 해주지 않으면 주소록에 저장이 되지 않았다.

휴대폰에서 유심으로 주소록을 옮기고, 루미아 635에서 그 번호들을 불러오려고도 했으나 한글이 깨지면서 제대로 가져올 수 없었다. 


4. 사진 옮기기

안드로이드폰에서 루미아 635로 사진을 옮길 때는 MS 원드라이브를 이용했다. 안드로이드폰에 원드라이브 앱을 설치하고 사진을 모조리 올리면 윈도우폰에서 볼 수 있다. 피쳐폰에서 옮길 때는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된다.


5. MMS/ internet APN 설정 

인터넷에 보면 자세히 나와있다. 그런데, 표준요금제 사용자(월 10000원짜리)는 아무리 설정을 해도 MMS를 받을 수가 없어서 결국 데이터 요금제로 변경했다. 다음은 SK고객센터에서 APN 설정하는 법을 문자로 받은 내용인데, 별 도움은 되지 않았다. 인터넷에 있는 설정대로 해도 MMS 받는데 지장이 없다.


   SK Telecom | MMS설정방법

   중앙 하단의 메뉴 설정연결대상멀티메시지 왼쪽 하단의 옵션

       세스 지점

   액세스 지점 선택 뜨는사용 가능한 액세스 지점을 자동으로 확인하시겠습

       니까?”팝업에서아니오선택 패킷 데이터 패킷 데이터 액세스 지점 이름

         “web.sktelecom.com 입력 ok 선택

   생성된 web.sktelecom.com 하이라이트 옵션 편집 홈페이지에

      http://omms.nate.com:9082/oma_mms입력 액세스 지점 사용을자동

       변경

   페이지에서 옵션 고급설정 프록시 서버 주소에smart.nate.com입력

        프록시 포트 번호에 “9093”입력

   멀티메시지에서 2개의 항목이 보이는데 web.sktelecom.com 하이라이트

       옵션 구성 우선 순위 변경 우선 순위 1 “KT-HSDPA MMS” 더블

       클릭하면 web.sktelecom.com 우선 순위 1 변경됨

   MMS APN 생성 메뉴 메시지 옵션 설정 멀티메시지 사용 엑세

       지점에서 web.sktelecom.com 선택


   SK Telecom | APN설정방법

   하단 중앙의 메뉴버튼 설정 연결대상인터넷왼쪽 하단의 옵션

       세스 지점

   액세스 지점 선택 뜨는사용 가능한 액세스 지점을 자동으로 확인하시겠습

       니까?”팝업에서아니오선택 패킷 데이터 패킷 데이터 액세스 지점

       이름에web.sktelecom.com입력 ok 선택

   설정을 마치고 나면 액세스 지점에 개의 항목이 보이는데

       web.sktelecom.com 하이라이트(선택) 왼쪽 하단의 옵션 구성

       순위 변경 우선 순위 1 “QOOK & SHOW” 더블클릭하면

       web.sktelecom.com 우선 순위 1 변경됨


6. 네트워크 망 설정하기 (SK 사용자)

첫번째 안드로이드 폰에서 루미아로 변경했을 때는 무선인터넷에 연결된 채로 설정했기 때문에, 데이터가 안된다는 걸 몰랐다. 나중에 사용자가 밖에 나가면 카톡이 안온다고 얘기를 해서 네트워크 망을 WCDMA2100 만 사용하도록 설정했다. 

두번째 피쳐폰에서 루미아로 변경했을 때는 아무 설정을 안해도 잘 작동하길래, 설정을 변경하지 않았다.

네트워크 목록에서 LTE만 제거하면 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각자의 실정에 맞게 설정하면 된다. 


7. 카톡, 텔레그램, 스카이프

윈도우폰용 카톡은 음성 통화를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스카이프를 사용하면 Wi-fi 망에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텔레그램은 잘 지원하고 있다.

카톡에서 사진을 공유할 때 안드로이드는 카톡으로 받은 사진을 바로 다른 채팅방으로 공유할 수 있지만, 윈도우폰 카톡에서 사진을 공유하려면 카톡 -> 원드라이브로 저장 -> 앨범으로 저장 -> 다시 카톡에서 공유를 해야하는데, 나이드신 분들이 이렇게 하기는 좀 어렵다. 잘 설명할 수 있으면 하고 안되면 문자로 보내기로 한다.

또한, 윈도우폰용 카톡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과 다르게 데이터 사용을 끄면 카톡이 오지 않는다. 


8. 키보드

윈도우폰은 qwerty 키보드와 나랏글, 천지인, 스카이등 다양한 한글 키보드를 지원한다. 윈도우폰 첫 화면에서 한국어로 설정하면, 4가지 한글키보드가 모두 설치된다. 이럴 경우 문자보낼때 한/영 변환을 누르면, 영어부터 한글 4가지 키보드가 모두 순서대로 나온다. 문자보낼때마다 키보드 한/영 버튼을 3~4번씩 눌러서 키보드를 찾기가 번거로우니까, 또한 4가지 키보드를 모두 쓸 필요도 없으니, 사용자에 맞게 하나만 남기고 다른 3개의 키보드는 지워주는게 사용하기에 편하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지울 수 있다.

8.1 홈 화면에서 화면을 왼쪽으로 밀어준다. 

8.2 아래로 내리면서 “설정”을 찾아서 누른다.

8.3 아래로 내리면서 “키보드”를 찾아서 누른다.

8.4 지우려는 키보드 이름에 손가락을 대고 누른다. 잠시후에 제거라는 메세지가 뜨면 누르면 된다. 

      8.5 8.4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선호하는 키보드 하나만 남기고 다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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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바드 (2015)

Boulevard 
7.9
감독
디토 몬티엘
출연
로빈 윌리엄스, 로베르토 어과이어, 캐시 베이커, 밥 오덴커크, 자일스 맷트리
정보
드라마 | 미국 | 88 분 | 2015-08-13


스포있어요,


우연한 기회에 영화예매권을 얻어서 보게 되었다. 로빈 윌리엄스의 유작이라고 하는데, 상영관도 별로 없고, 너무나 조용한게 이상했는데, 이 영화가 동성애를 다룬 영화여서 그랬던거구나. 


영화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무엇보다 게이의 삶이 공감이 되지 않으니... 그나마 상영시간이 짧아서 다행이었다. 결국 길바닥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는다는 결론이다. 


여담으로 인터파크 영화예매권은 커플이 만든 것임에 틀림없다. 

처음에 얘매를 시도했을 때는 두 자리가 (떨어져 있었지만) 있어서 클릭했더니, 두 자리를 꼭 붙여서 예매해야 한다며 실패, 

그래서 1자리만 선택하고 1명만 결재하려고 하니까 영화예매권은 꼭 2명이 사용해야 한다고 해서 또 실패.

고객센터에 전화해도 도와줄 수 없다는 말만하고...  둘이 같이 못볼거면 혼자서도 보면 안된다는 철학을 너무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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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rmalist 2015. 8. 31. 14:31




화제의 드라마인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3를 봤다. 이번에는 스카이 드라마에서 방영을 해줘서 볼 수 있었다. 고맙다. 


TV에서 보기전에 스카이드라마 홈페이지에서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 페이지를 잠깐 봤는데, 재키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고 써있었다. 아이 2명을 낳으려면, 최소 2년이 걸릴테고, 그럼 (드라마안에서) 다음 대선이 지나갈텐데.. 라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애 둘 있는 남자랑 결혼을 한 거구나. 하하하.


프랭크가 마침내 대통령이 되었다. 드라마도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시즌 1,2에서 나름 활약했던 경호원은 시즌 3에서는 그야말로 병풍 신세가 되었다. 대통령의 입장에서 드라마가 전개되기에, 당연히 시즌 1,2 같은 권모술수는 쓸 수가 없다. 정치판에서 모두 다 같은 플레이어라고 생각하겠지만, 대통령은 권모술수의 대상이지, 주체는 아니니까, 그러니 이제 대통령이 되었으니까 경호원 따돌리고나서 사람을 죽이는 모습은 보여줄 수가 없다. 


그래서, 드라마가 좀 긴장감이 덜해진 건 사실이다. 재키와 레미의 관계도 왜 나오는 지 모르겠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레이첼, 더그, 개빈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에일라를 대신해서 백악관에 나온 기자는 전기작가랑 잠자러 나왔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 레이첼이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진다는 것은 루카스도 안나온다는 뜻이겠지. 프랭크가 더그를 방치하는 것도 사실 이해가 좀 안간다. 


시즌 3은 프랭크와 클래어 부부를 다루려고 했던 거 같은데, (과거의 이야기도 살짝 들려주면서) 결론적으로 이 아줌마 너무 이상하다. 남편에게 갖은 정치적 부담을 줘가면서, UN대사직을 훔쳐내고. (뭐, 현실에선 발가락 다이아사건도 있었으니) 능력이 없으니 삽질만 하고, 그래서 그만두라고 하니까 (물론, 외부에서 협박이 있었지만) 이 때부터 삐뚤어지기 시작한다. 아니 처음부터 대통령 자리를 나눌수 있다고 생각한 걸까? 무슨 생각을 하고 대통령 만들기에 나선거지? 요즘말로 아몰랑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재미있고, 다음 시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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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rmalist 2015. 7. 15. 23:18





화이트 갓 (2015)

White God 
8.3
감독
코르넬 문드럭초
출연
조피아 프소타, 산도르 즈소테르, 릴리 모노리, 릴리 호르바트, 사보치 투로츠지
정보
스릴러 | 헝가리, 독일, 스웨덴 | 120 분 | 2015-04-02


3D멀미 때문에 조금만 본 영화 막 개가 없어질 때 쯤 부터 토할 거 같아서 눈감고 있었다.

화면을 좀 고정시켜서 찍을수는 없나? T.T

무슨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록을 위해 남겨둔다.


헝가리어로 아빠가 아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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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rmalist 2015. 5. 6. 23:31





아스테릭스: 신들의 전당 (2015)

Asterix: The Mansions of the Gods 
10
감독
루이 클리시, 알렉상드르 아스티에
출연
정찬우, 김태균, 로저 카렐, 기욤 브리아트, 버나드 알레인
정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코미디 | 프랑스, 벨기에 | 85 분 | 2015-04-30


이번에도 6살 아들과 함께 봤다.

팜플렛에 보면 "최고의 웰메이드 에듀메이션 <아스테릭스> 보며 쉽고 유쾌하게 배우는 유럽의 역사!" 라고 나와있다.

시저가 군인들에게 이탈리아 밖의 영토를 나눠주려고 한 것도 사실이다.

또한 구매력을 가진 인구가 갑자기 늘어나면 (서울 근처에 신도시가 생길때도 그랬듯이), 원주민들은 갑자기 올라간 물가에 고통을 당하는데,

이런 현실을 놀랍도록 정확히 표현하고 있지만, 6살 아들이 이런걸 이해할 리가 없다.

캐릭터들이 귀엽기는 해도 한국에서 인기가 있을거 같지 않다.


초등 고학년 이상 추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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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칼의 날

The Day Of The Jackal 
8.6
감독
프레드 진네만
출연
에드워드 폭스, 테렌스 알렉산더, 미쉘 오클레어, 앨런 바델, 토니 브리튼
정보
스릴러, 드라마 | 영국, 프랑스 | 143 분 | -


스포가 있기는 하지만 1973년 작이니까..


프레드릭 포사이스의 1971년작 The Day of the Jackal 을 원작으로 한 영화.

당시에는 소설이 인기가 있어서 영화화를 결정했겠지만, 오늘날의 시선으로 보면 허술한 점이 많아보인다. 간단히 영화의 배경을 살펴보면, 알제리 독립을 둘러싸고, 알제리를 계속 프랑스가 지배해야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프랑스 대통령을 암살하기로 하고 킬러를 고용한다. 내부에서 시도해보았으나 계속 실패하자, 외부에서 고용을 하기로 했는데, 그가 바로 자칼이다.

쟈칼은 공항에서 여권을 훔치고, 여권신청시 사망여부를 조회하지 않는 관행을 이용해 (그 때까지는 실제로 그랬다고 한다) 가짜 신분을 여러개 만들고 암살을 준비한다. 여기까지는 괜찮은 데 문제는 그 이후다.

먼저 프랑스에 들어온 이후 작전이 취소되었다고 하는데 철수를 안한다. 이건 OAS 스파이도 마찬가지, 작전이 취소되었으면 전원 철수해야되는데, 왜 다들 계속 진행을 하지? 물론 답은 알고있다. 다 철수하고나면 영화가 바로 끝날테니까.

두번째, 암살을 하려고 하면서, 여기 저기 자신의 흔적을 남기도 다닌다. 호텔방에 가만히 쳐박혀있어야 되는데, 여자를 만나서 같이 자고, 나중엔 찾아가서 살해도 한다. 파리에 도착해서도, 처음 만난 사람을 따라다니기나 하고, 나 여기 있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구나. 물론 영화니까 암살이 성공할 수는 없으니까 이렇게 만들었겠지?

마지막에 다리 접은것도 바로 알겠더구만..

소설은 좀 더 재미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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