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얘기하면 좀 실망이다. 

어제 7살 아들과 같이 갔었는데, 날씨가 안 추워서 얼음 상태가 안 좋기도 하고, 하도 오랜만에 스케이트를 타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일단 "안 나간다."


스케이트 타러 왔는데, 안 나가기 시작하니 재미가 없다. 

스케이트도 무조건 대여하도록 되어 있는데, 날이 두꺼운 한 종류 밖에 없으니.. 제대로 탈 수가 없다. 

서초구주민 50% 할인도 어느 순간 없어지고... 

락카있는곳은 유일하게 실내로 구성되어 있지만, 냄새가 심해서 앉아있을 수가 없다. 

미세먼지 많으니까 타지 말라는 안내도 없고. 


1시간 30분 스케이트를 타고, 30분 휴식 이렇게 운영되고 있다. 10시, 12시, 2시, 4시, 6시, 8시에 맞춰서 가야한다.

헬멧은 스케이트장 옆에 있는거 쓰면 되고, 헬멧을 쓰면 귀가 시리니까 귀마개를 따로 판매중이다. 

날씨가 춥지 않으면 귀마개는 필요없다. 

겨울왕국 음악을 많이 틀어준다.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 대여까지해서 한시간에 천원이라는데, 여긴 같은 조건에 한 시간 30분에 8000원이구나. 

스케이트 타고 싶으면 시청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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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rmalist 2016. 1. 5.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