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란 영화가 있다. 죽음에서 살아돌아온 자 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나에게는 이 이어폰이 그러하다. 

왜냐? 전자제품의 무덤이라는 세탁기에서 살아돌아왔으니까. 영화와는 달리 별다른 고난(?)은 겪지 않았다. 

남방 상의안에 넣었다가 세탁기로 빨려들어갔는데, 빨래하기전에 무조건 확인해보자. 


직접 구매한 건 아니고, 씨넷의 웨어러블 런에 갔다가 당첨(?)되서 받았다. 

마침 블루투스 이어폰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이 당첨이 되었다. 


처음 귀에 꼈을때는 좀 아팠는데, 이어후크도 바꾸고, 이어팁도 바꾼후에는 나름 괜찮아졌다. 

집에서 wifi로 테스트 할 때는 괜찮았는데, 밖에만 나가면 가끔씩 끊어진다. 

Data network의 문제일까? 그래도 듣다보면 괜찮은 정도다. 

PC에서 충전할때는 100% 충전하기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설명서에 방수라는 얘기는 한마디도 없는데, 잘 작동하니까 너무 좋다. 

앞으로도 오래 오래 버텨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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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rmalist 2017. 9. 11. 11:53


비싼 돈을 주고 아이폰을 샀으니 잘 보호해야겠다고 생각을 한 후에 튼튼한 케이스를 검색을 해봤다. 

Urban Armor Gear는 케이스가 4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신용카드를 넣으면 좋을거 같아서 Trooper Series를 골랐다. 


처음에는 튼튼함이 마음에 들었다.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져도 핸드폰이 멀쩡한 것을 보고 잘 골랐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러나 나는 핸드폰을 많이 쓰는 헤비 유저, 쓰면 쓸 수록 손목이 아파온다. 

약 1년간 사용후에 도저히 못쓰겠어서 포기하고 Spigen 케이스로 갈아탔다. 

바꾸니까 아이폰이 이렇게 가벼운 폰이었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UAG도 가벼운 케이스가 있을거 같은데, 쿠폰이 있어서 Spigen으로 골랐다. 

핸드폰을 많이 쓴다면 가벼운 케이스를 고를 것. 


장점 튼튼함

단점 무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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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rmalist 2017. 7. 29. 23:48


스프라이핏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서 사용해봤다. 스프라이핏은 참여자들을 모아서 일정한 기간 (3주 또는 6주) 동안, 걷기 (7000 또는 8500 또는 10000 등등) 또는 뛰기를 해서 목표를 채우게 해주는 앱이다. 목표를 채우지 못하면 돈을 못받는다고 한다. 이런 불참자들의 돈을 스프라이핏과 목표달성자들이 아마도 나눠갖는 시스템인거 같다. 휴식일이 있어서 1주에 1일 정도 쉴 수 있다. 


그럼 스프라이핏에 대한 생각과 느낀점들을 정리해보자.


3주간 8500 걸음 채우기에 도전했다. 그런데, 하루에 딱 8500걸음만 채울수가 있나? 첫 주에는 평균 10000보 이상 걸었다. 이렇게 8일 연속으로 하다보니 무릎도 아프고, 발바닥도 아파오길래 하루 쉬었다. 이때부터는 요령이 생겨서 8700까지 맞출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무릅과 발바닥은 호전될 기미가 안보여서 마지막주에는 남은 휴식일 2일을 다 사용하였다.


도박인가? 

일단 참여자들은 절대 아니다. 주사위던지기 같이 노력이 안들어가야 도박이지. 하루에 8500걸음 걷는게 어디 쉬운가? 그런데 회사의 입장에선 도박이 될 수도 있을거 같다.  도박으로 따지면 카지노 주인의 역할이고, 플레이어의 결과에 따라서 돈을 받으니까..  혹시라도 도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직접 참여해보기를 권한다.


수익

여기가 자선사업하는 곳도 아니고, 게임을 제대로 마치지 못해서 돈을 잃는 사람들(쉽게 말해 호구)이 지속적으로 나와줘야 운영이 될텐데, 얼마나 갈지 궁금하기도 하다. 요즘 빅데이터 시대인데, 아마도 사용자를 여러가지 변수로 나눠서 어떤 섹터의 사용자를 데려오는게 회사에 도움이 되는지는 파악을 하고 있겠지. 그런데, 이렇게 따지면 보험회사들도 다 도박을 하는거고.. 어쨌든, 호구모으기 이외에 다른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좋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수익이 나지 않아도 계속 참여를 할 확률은 얼마일까?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과연 회사는 좋아할까? 


Over redemption insurance 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난 테스트버전의 마지막 게임에 참여해서 그런지 8%밖에 받지 못했다. (참여자가 6명 밖에 없었다.) 이것도 좀 이상한데 6명 참여해서 1명이 실패했으니까 $15를 나머지 5명 + 스프라이핏이 나눴다고 생각하면, 각 참여자가 8%*5. 스프라이핏이 60%를 가져갔겠구나. 


몸의 변화가 있었나?

있었다. 무릎과 발바닥에 통증이 생겼다. 마지막주에는 무릎보호대까지 하면서 7500 걸음을 채웠다. 그리고, 왠일인지 몸무게가 계속 증가했다. 약 1.1KG 정도 증가했구나. 왜 이런걸까? 특별히 더 먹은게 없는데... 

또한. 스프라이핏에서 광고하는대로 걸음수가 기가 막히게 증가는 했는데... 


어쨌든, 이제 베타버전은 끝났으니, 현금보상을 받은후에 정식버전으로 도전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

by normalist 2017. 3. 20. 16:26


남부순환로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우면산 해맞이 플래카드를 보았다. 어차피 노는 날이니까 한 번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새벽 6시 30분에 알람을 맞췄다. 카운트다운도 보고 잤으니까 일어날 때 좀 피곤하긴 했지만, 눈을 떳으니까 주섬주섬 옷을 입고 나갔다.


출발장소인 서울시 교육연수원에 가니까 산 입구에서 어떤분이 연주를 하고 있었다. 사람들을 따라서 무작정 산을 올라갔다. 소망탑에 가까워지니까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소망탑에 도착하고 나니까 와~ 우면산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모인걸 본 적이 없었다. 사회자(?)가 열심히 얘기하고 있었지만, 행사(?)가 진행이 될 분위기가 아니라서 조금씩 전진을 했다. 사람이 하도 많아서 구청장이 못 올라오고 있었다고 한다. 몇 개의 풍선이 하늘위로 날아갔다. 


우면산을 내려와서 서초구청을 향했다. 구청에 도착해서 사진찍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떡국을 먹으러 갔다. 배고파서 그런지 맛있었다.


약 1시간 반 정도 걸었는데, 그다지 힘들지도 않고, 상쾌한 느낌이다.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았는데, 내년에는 아이를 데리고 가봐야겠다.

by normalist 2017. 1. 3. 12:01



얼마전에 LG Optimus G를 구글 넥서스 6P로 기변하였다. 

안드로이드에서 안드로이드로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쉬울 줄 알았는데, 결과는 예상외였다. 

안드로이드에서 윈도우폰으로 넘어갈 때는 App하나만 설치해서 실행해주면 알아서 전화번호, 문자/통화 내역등을 가져왔길래 이번에도 쉽게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헐 이럴수가.. 그게 아니네...

먼저 당연히 OS 차원에서 이걸 제공해야 하는 거 아닌가? 

왜 사용자가 문자 백업을 위해서 스토어에서 검색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그마저도 실행이 제대로 안 되는 앱때문에, 이거 설치 했다가, 저거 설치했다가 해야되고, 이게 과연 같은 OS인가? 같은 OS끼리 기변인데, iPhone 에서 iPhone 만큼은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그게 안되면 최소한 안드로이드폰 에서 윈도우폰보다는 편해야 될텐데...


두번째로, MMS가 안오기 시작했다. 

택배받아서 개통이 되었고, 프로그램 설치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안 건드렸는데, MMS가 안온다. 하하하하

무려 티월드 다이렉트에서 산 폰인데..

핸드폰 팔면서 테스트도 안하고 파는구나. 

SK telecom에 전화하니까 문자를 하나 보내준다. 

다음은 SK에서 받은 문자 내용이다.



다른 내용은 이미 적용되어 있으니까 APN type만 적용하면 된다. 

설정에 들어가면 APN 유형에 여러가지 값이 입력되어 있는데, 지워주면 이제 MMS가 오기 시작한다. 

이렇게 해도 MMS가 오지 않으면, 혹시 데이터를 꺼놓은게 아닌지 확인해 볼 것.

그런데, 문자만 보고 이거 설정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하도 황당해서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니까 외산폰은 원래 그렇단다. 허허허..

여태 이런식으로 핸드폰을 팔았다는건가?


좀 더 성의있게 핸드폰을 팔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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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rmalist 2015. 12. 23. 14:21


커다란 화면과 월등한 통화품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apk를 이용한 피싱으로부터도 자유로운) 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 635! 구매에서 부터 사용하는 법을 정리해보겠다. 


0. 케이스와 액정보호 필름

   루미아 635폰은 뒷커버를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핸드폰의 안전(?)만 생각한다면 굳이 케이스가 필요없다. 흠집이생기면 뒷커버를 교체하면 되니까. 그러나 다른 용도(손잡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던가, 카드와 함께 쓰고싶다던가등)가 필요하면 케이스를 사야한다. 

   한국에서 이 폰의 케이스를 인터넷의 오픈마켓에서 사려면 약 2~3만원 정도 든다. 너무 비싸다. 아마존에서 사는 것도 한 방법인데, 케이스를 하나만 산다면 케이스 가격+미국내 배송비+ 국내배송 대행비용 까지 더하면 이 또한 비싸다. 그래서 Deal Extreme, Banggood 등을 추천한다. 사실 예쁜 케이스는 아마존이 더 많다. 그러나, 그런 케이스를 쓸 사람들은 어차피 이 폰을 사지 않는다. 배송 또한 아마존보다 오래걸린다. Deal Extreme, Banggood 등에서 주문하면 적어도 2주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그러니까 이 폰을 케이스와 함께 쓰기로 결정했다면, 먼저 케이스부터 사야한다. 단, DealExtreme, Banggod에서 검색할 때 "lumia 630"으로 검색해야 한다. 루미아 630과 635는 크기가 동일하다고 한다. 


1. 구매 

    아마존에서 하면 된다. "nokia lumia 635"로 검색해서 AT&T Nokia Lumia 635 - No Contract GoPhone을 찾아라. 오늘의 딜에 떳을때는 $29.99 에도 팔았으나, 지금은 $39.99 에 팔고 있다. 미국내에만 배송을 한다고 하니까 배대지를 이용한다. 


2. Unlock

핸드폰을 한국에서 전화로 사용하려면 먼저 언락을 해야하는데, 그렇기 위해서는 먼저 IMEI Number를 알아야 한다. 

    2.1 IMEI Number 찾는법. 

다음의 방법중 하나를 사용하면 된다.

2.1.1. 핸드폰 커버를 열면 배터리 넣는 곳 옆에 IMEI 번호가 써 있다. 적어놓는다.


2.1.2.1 홈화면에서 스크린 맨 위부터 아래로 쓸어내린다.

2.1.2.2 모든 설정을 누른다.

2.1.2.3 기타+정보가 나올때까지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한다.

2.1.2.4 화면 아래의 추가정보를 누른다.

2.1.2.5 IMEI-SV 에서 - 앞의 15자리가 IMEI 번호다.

 

2.1.3.1 전화-키패드 화면에서 *#06#을 누른다. 


    2.2 AT&T Consumer Device Unlock Portal

https://www.att.com/deviceunlock/#/ 에 접속한다. 

I have read an agree to the eligibility requirements to unlock my device 에 체크하고 Continue를 클릭한다.

Customer Type 에서 Non-AT&T Mobility Customer 에 체크한다. 

위에서 알아낸 IMEI 번호, 이름, 이메일 등등을 입력하고 Submit 클릭

메일함을 보면 AT&T에서 보낸 메일이 있을 것이다. 중간에  here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있을텐데 클릭한다. 

첫번때 했을때는 2일만에 AT&T에서 언락확인 메일이 왔으나, 두번째 했을 때는 약 4일 정도 걸렸다. 중간에 프로세스 중이라는 메일도 한 번 왔다. 


    2.3 Unlock 메일이 오면 핸드폰을 준비하고, 준비된 유심을 끼워넣은 다음에 부팅한다. 

        메일로 받은 언락코드를 입력하면 언락이 된다. 


3. 주소록 옮기기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은 손쉽게 가져올 수 있다. Transfer My Data란 앱을 사용해서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주소록, 문자 모두 가져올 수 있다. (아이폰은 안해봤다. 내 주위에 아이폰에서 윈도우폰으로 옮기는 사람은 없었다.)

이번에는 피쳐폰인 LG-SH840으로 시도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중간에 다른 안드로이드 폰을 놓거나, PC를 이용하면 쉽게 옮길 수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은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온다.) 그러나, PC와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환경이 아니었기 때문에 블루투스로 1건씩 옮겼다. 2인 1조로 작업했고(한 명은 피쳐폰에서 하나씩 보내고, 다른 한 명은 루미아 635폰에서 받아서 하나씩 저장), 약 100여건을 1시간 정도 작업했다. 연락처 전체 전송도 시도해봤으나 루미아에서 하나씩 저장을 해주지 않으면 주소록에 저장이 되지 않았다.

휴대폰에서 유심으로 주소록을 옮기고, 루미아 635에서 그 번호들을 불러오려고도 했으나 한글이 깨지면서 제대로 가져올 수 없었다. 


4. 사진 옮기기

안드로이드폰에서 루미아 635로 사진을 옮길 때는 MS 원드라이브를 이용했다. 안드로이드폰에 원드라이브 앱을 설치하고 사진을 모조리 올리면 윈도우폰에서 볼 수 있다. 피쳐폰에서 옮길 때는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된다.


5. MMS/ internet APN 설정 

인터넷에 보면 자세히 나와있다. 그런데, 표준요금제 사용자(월 10000원짜리)는 아무리 설정을 해도 MMS를 받을 수가 없어서 결국 데이터 요금제로 변경했다. 다음은 SK고객센터에서 APN 설정하는 법을 문자로 받은 내용인데, 별 도움은 되지 않았다. 인터넷에 있는 설정대로 해도 MMS 받는데 지장이 없다.


   SK Telecom | MMS설정방법

   중앙 하단의 메뉴 설정연결대상멀티메시지 왼쪽 하단의 옵션

       세스 지점

   액세스 지점 선택 뜨는사용 가능한 액세스 지점을 자동으로 확인하시겠습

       니까?”팝업에서아니오선택 패킷 데이터 패킷 데이터 액세스 지점 이름

         “web.sktelecom.com 입력 ok 선택

   생성된 web.sktelecom.com 하이라이트 옵션 편집 홈페이지에

      http://omms.nate.com:9082/oma_mms입력 액세스 지점 사용을자동

       변경

   페이지에서 옵션 고급설정 프록시 서버 주소에smart.nate.com입력

        프록시 포트 번호에 “9093”입력

   멀티메시지에서 2개의 항목이 보이는데 web.sktelecom.com 하이라이트

       옵션 구성 우선 순위 변경 우선 순위 1 “KT-HSDPA MMS” 더블

       클릭하면 web.sktelecom.com 우선 순위 1 변경됨

   MMS APN 생성 메뉴 메시지 옵션 설정 멀티메시지 사용 엑세

       지점에서 web.sktelecom.com 선택


   SK Telecom | APN설정방법

   하단 중앙의 메뉴버튼 설정 연결대상인터넷왼쪽 하단의 옵션

       세스 지점

   액세스 지점 선택 뜨는사용 가능한 액세스 지점을 자동으로 확인하시겠습

       니까?”팝업에서아니오선택 패킷 데이터 패킷 데이터 액세스 지점

       이름에web.sktelecom.com입력 ok 선택

   설정을 마치고 나면 액세스 지점에 개의 항목이 보이는데

       web.sktelecom.com 하이라이트(선택) 왼쪽 하단의 옵션 구성

       순위 변경 우선 순위 1 “QOOK & SHOW” 더블클릭하면

       web.sktelecom.com 우선 순위 1 변경됨


6. 네트워크 망 설정하기 (SK 사용자)

첫번째 안드로이드 폰에서 루미아로 변경했을 때는 무선인터넷에 연결된 채로 설정했기 때문에, 데이터가 안된다는 걸 몰랐다. 나중에 사용자가 밖에 나가면 카톡이 안온다고 얘기를 해서 네트워크 망을 WCDMA2100 만 사용하도록 설정했다. 

두번째 피쳐폰에서 루미아로 변경했을 때는 아무 설정을 안해도 잘 작동하길래, 설정을 변경하지 않았다.

네트워크 목록에서 LTE만 제거하면 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각자의 실정에 맞게 설정하면 된다. 


7. 카톡, 텔레그램, 스카이프

윈도우폰용 카톡은 음성 통화를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스카이프를 사용하면 Wi-fi 망에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텔레그램은 잘 지원하고 있다.

카톡에서 사진을 공유할 때 안드로이드는 카톡으로 받은 사진을 바로 다른 채팅방으로 공유할 수 있지만, 윈도우폰 카톡에서 사진을 공유하려면 카톡 -> 원드라이브로 저장 -> 앨범으로 저장 -> 다시 카톡에서 공유를 해야하는데, 나이드신 분들이 이렇게 하기는 좀 어렵다. 잘 설명할 수 있으면 하고 안되면 문자로 보내기로 한다.

또한, 윈도우폰용 카톡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과 다르게 데이터 사용을 끄면 카톡이 오지 않는다. 


8. 키보드

윈도우폰은 qwerty 키보드와 나랏글, 천지인, 스카이등 다양한 한글 키보드를 지원한다. 윈도우폰 첫 화면에서 한국어로 설정하면, 4가지 한글키보드가 모두 설치된다. 이럴 경우 문자보낼때 한/영 변환을 누르면, 영어부터 한글 4가지 키보드가 모두 순서대로 나온다. 문자보낼때마다 키보드 한/영 버튼을 3~4번씩 눌러서 키보드를 찾기가 번거로우니까, 또한 4가지 키보드를 모두 쓸 필요도 없으니, 사용자에 맞게 하나만 남기고 다른 3개의 키보드는 지워주는게 사용하기에 편하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지울 수 있다.

8.1 홈 화면에서 화면을 왼쪽으로 밀어준다. 

8.2 아래로 내리면서 “설정”을 찾아서 누른다.

8.3 아래로 내리면서 “키보드”를 찾아서 누른다.

8.4 지우려는 키보드 이름에 손가락을 대고 누른다. 잠시후에 제거라는 메세지가 뜨면 누르면 된다. 

      8.5 8.4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선호하는 키보드 하나만 남기고 다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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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갑자기 당첨이 되었다고 한다. 무엇에 당첨된걸까? 로또에 당첨되었으면 좋았겠지만, 그건 아니고 위에 적혀있는 대로 온더보더 롯데월드몰점 오픈전 행사에 당첨되었다. 


이제까지 제2 롯데월드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성남공항 활주로도 틀었고, 수족관-변전소 논란, 석촌호수 수량 유출 논란, 싱크홀 논란 등등..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했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레스토랑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그냥 가기로 했다. 


아직 롯데월드 직원들부터 익숙하지 않은 거 같았다. 온더보더 어디있냐고 물어보면 당황을 하고... 어쨌든 무사히 도착했다. 


온더보더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으니, 메뉴를 보여주면서 음식 하나, 음료 하나씩을 고르라고 했다. 



칩이 먼저나왔다. 아직 오픈전이라서 음식이 좀 늦게 나왔는데, 덕분에 칩을 3바구니나 먹었다.


무알콜 마가리타 음료


나오자마자 찍었어야 했는데, 배가 고프다보니 조금 덜어내고 찍었다.


맛있겠다.


이것도..


배가 불러서 남은 음식은 포장해왔다. 칩도 추가로~

원래 온더보더는 포장해달라고 하면 빈 박스를 주면서 고객이 알아서 담아가도록 하는데, 여기선 왠일인지 포장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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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하는 로저 멜로 한국 전시회를 보고 왔다. 원래 보려고 했던건 아닌데, 아내가 여기 입장권으로 남이섬을 갈 수 있다고 해서 봤다. 전시회는 동화책에 대한 안내 위주로 되어 있다. 동화책 내용을 바탕으로 안에 들어있는 일러스트라던가, 기타 등등… 각각의 책별로 공간을 잡아서 표현해놨는데, 안타깝게도 책이 1권만 번역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아예 문자가 없는 책이 한 권이 더 있다. 그래서 이 전시회에 가면 2권을 읽고 나올 수 있다. 전시회 내부에 커다란 벽에 아이들이 직접 색칠을 할 수 있게되있는데, 아침에 새로 교체를 했다고 하는데도, 이미 많은 부분이 색칠이 되어 있었다.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벽에 붙어서 떨어질 줄을 모른채 색칠에 열중하고 있었다.


어쨌든, 그래서 남이섬에 갔다왔다. 휴일에 간 건 처음인데, 엄청난 교통체증을 겪고 왔다. 주차요금 징수원의 말에 따르면, 주말에는 더많은 사람이 몰린다고 한다. 짚와이어를 타고 싶었지만, 아내와 아이를 두고 갈 순 없기 때문에 다같이 배를 타고 섬에 도착했다. 화장실을 가려고 했는데, 남자화장실은 괜찮았지만, 여자화장실은 줄이 무척 길었다. 소변기가 좀 높아서 아이는 장애인 화장실로 데리고 갔다. 사람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막상 안으로 좀 더 들어오니까 괜찮다. 잔디밭에서 배드민턴도 치고, 야구도 하고.. 인형극을 보려고 했는데, 아이가 안보겠다고 떼를 써서 그냥 나왔다. 메인 스트리트(?)로 나오니까 사람들이 무척 많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고 5시쯤 되서 나오려는데 약 30분 넘게 줄을 서서 배를 타야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흙바닥위에서 줄을 서니까 흙먼지도 많이 나고.. 다시는 휴일에 남이섬에 오지 않으리라.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유니세프 회원 모집등 겉으로는 어린이들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는거 같지만,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을 보면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엄청 낡아보인다. 이런 것 부터 신경을 쓰면 더 효과가 있을텐데...


나오면서 생각을 해봤다. 이 엄청난 교통체증은 결국 남이섬 때문에 생기는 건데, 남이섬에 직접 연결되는 도로는 없고, 남이섬은 교통유발부담금을 얼마나 내고 있을까? 현행 제도를 초간단하게 얘기하면 건물에 부과되고 업종별계수 * 면적 * 가중치로 계산하는데, 이러면 몇만명이 오던 같은 금액을 내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남이섬 안에 변변한 건물은 호텔/음식점 정도 밖에 없다. 또한, 남이섬 선착장 주위에는 음식점들이 식사시 주차 무료라는 문구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이 식당들에게 교통유발부담금을 물리는 건 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서로 공생하는 관계이긴 하지만, 식당 때문에 오는게 아니라 남이섬 때문에 오는거니까 어쨌든 남이섬이 내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알아본 다음에 글을 좀 더 추가하기로 하겠다. 한가지 더 추가하면 남이섬의 행정구역은 강원도, 하지만 선착장은 경기도 가평에 있으니까 실제 교통유발은 경기도에서 하는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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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EMOTE




이번에도 역시 리디북스의 메일을 받고 잠깐 고민하다가 구매하기로 했다. 아이베드가 나온 뒤 많은 사람들이 페이지 넘기는 리모콘이 있었다면 좋겠다고 글을 썼고, (나도 물론) 리디북스에서 그 열망을 이어받아 리모콘을 만들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약간 실망이다.

먼저, 멀티페어링이 안된다. 요즘은 다들 테블릿도 있고, 핸드폰도 있는데 (아이베드 자체가 테블릿 용이니까), 주 사용자를 아이베드 사용자로 놓고 봐도 테블릿 + 핸드폰 등 기계를 여러개 가지고 있다는 뜻인데, 기계 바꿀때마다 페어링을 다시해야 한다는 게 좀 많이 불편하다. 더구나 리모콘을 내놓으면서 프레젠테이션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했는데, 이러면 PC도 고려해야 하고.. 이렇게 쓸 기계들이 많은데 멀티페어링이 안된다니..


둘째, 다음페이지 버튼이 너무 작다. 킨들을 봐도 Next 버튼이 Back 버튼보다 크다. 가장 많이 사용할 버튼을 동일한 크기로 만든건 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프레젠테이션 할 때도 다음 버튼을 압도적으로 많이 쓸텐데..


셋째, iOS 4.x 부터 사용가능하다고 해서 샀는데, iOS 5.x 인 아이패드1 에서 작동이 되지 않는다. 다른건 다 되는데(볼륨조절, 음악재생등) 페이지 넘기기만 안된다. 근데, 이 리모콘은 페이지를 넘기려고 산 거다. 물론 게시판에 글을 남기니까 환불해주겠다고 연락은 왔지만, (일단 환불은 안하기로 했다.) 이거야말로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실수다.


그래서, 원래 계획은 누워서 아이베드로 책을 보는 거였는데, 이제는 누워서 모니터를 보는 것으로 바꿨다. Mac 에서도 페이지는 넘어가니까 별 불만은 없다. 


사람들이 (내가) 원한건 책 페이지 넘기는 리모콘이었는데, 리디북스에서는 이거 저거 다 집어넣은 이상한 걸 만들어놨다.

다음에는 좀 더 개선된 리모콘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2014/08/31 추가

리디북스에서 새로운 리모콘이 나왔다. 전과 똑같은데 다음페이지와 플레이 버튼의 자리만 바꾸었다고 한다.

결국 1차구매자만 바보로 만들었다. 물리적인 제품을 만드는데 아무런 생각없이 만든다. 한 달만에 바꿀꺼였으면 뭐하러 처음부터 이렇게 만들었을까? 잡스라면 절대 이딴식으로 기계를 만들지 않았을텐데.. 다음달에는 멀티페어링, 그 다음달에는 마이크로 5핀을 반영한 제품을 판매할건가? 사장이 삼성출신이라더니, 역시나 아무 생각없이 제품을 만들고 있다. 생각 좀 하고, 제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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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산사태 3주기

우면산에서 산사태가 난지도 3년이 되었다. 참사 현장의 미공개 사진과 함께 내가 겪은 상황을 돌아보겠다. 2011년 7월 27일 집에서 일찍 나왔다. 밖에 있으면서 계속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이 들렸으나, 우리집은 우면산 바로 아래, 여태껏 비에 의해 피해를 입은적은 없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여기가 나름 고지대다. 수해가 발생해도 언제나 남의 얘기였다.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할 일을 하고 있었다. 점심때 즈음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집안에 이상은 없는데, 난리가 났으니 빨리 오라는 거다. “비 좀 온거 가지고 왜 이렇지?” 하는 생각을 잠깐 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까 상황이 심각했다.

방배역에 내려서 밖에 나와보니 분위기가 좀 이상했다. 흙도 좀 보이고.. 서둘러 집으로 걸어갔다. 아파트입구까지는 괜찮았지만, 아파트 내의 모든길은 진흙으로 뒤덮여 있었다. 진흙이 상당히 미끄러워서 조심조심 걸어갔다. 몇 번 넘어질 뻔 했지만 넘어지지않고, 집에 도착했다. 집이 1층이라서 물이 들어왔나하는 생각했지만, 다행이 집 안으로 물이 들어오진 않았다, 그러나, 집 옆으로 강이 만들어져 흐르고 있었다. 잠깐 숨을 돌리고 밖의 상황이 궁금해서 남부순환도로까지 올라가봤다. 직접 본 현장은 참혹했다. 위로 올라갈수록 진흙, 나무, 돌이 모여서 진흙탕이 되었다. 당시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있던 건물은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상당한 타격을 입었고 결국 재건축이 되어 지금은 CJ 건설이 들어섰다. 아파트 근처에는 차가 오른쪽으로 90도 돌아가서 누워있었다.


아파트 담은 일부가 무너져내렸다. 나는 남부순환도로까지 올라갔다가 발이 안빠져서 슬리퍼 한 짝을 놓고 올 수 밖에 없었다.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언제 사건이 생겼는지,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얘기하고 있었다.

다음날, 비가 조금씩 줄어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나가보니 여러 방송사에서 계속 주민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나도 했지만, 역시나 나오지 않았다. 뉴스를 보니 계속 추가 산사태 우려와 우면산 지뢰유실 얘기가 나왔고, 그래서 나는 피난을 가기로 결심했다. 경비실에서 삽을 빌려 내 차 뒤에서 삽질을 시작했다. 26번 했을때 군인들이 와서 도와주기 시작했고, 31번째 삽질을 끝내자 간신히 뒷좌석까지 길을 만들 수 있었다. 군인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약간의 과자를 전달했다.

다행히도 추가 피해는 없었다. 아파트의 담은 약 1년뒤에 복구 되었고, 남부순환로는 하수관련 공사를 했으며, 우면산도 산사태가 난 흔적을 남긴채로 복구되었다. 다시는 산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방배역에 내려서 찍은 사진 도로에 흙이 많이 보인다.


여기만 이렇게 흙이 많은 것이 아니다.


남부순환도로까지 힘들게 올라왔다.



아파트 옆에 시냇물이 생겼다.

일부러 흔들리게 찍은 것은 아니다.



산사태로 무너진 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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