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경기도 평택에 있는 웃다리 문화촌에 갔다 왔다. 웃다리 문화촌은 폐교를 문화공간으로 변신 시킨 곳으로 각종 공예, 도예 강좌, 캠핑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방송에도 몇 번 나왔다고 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로 옆에 있는 동물농장으로 갔다. 동물농장에는 사슴, 염소, 토끼, 거위등이 있었는데, 풀을 갔다 주니까 아이가 좋아한다. 아이들이 옆에 있는 풀을 뜯어서 동물들에게 주고 있는데, 이 와중에 어떤 개념없는 아줌마는 동물들에게 감자 튀김을 주고 있었다. 염소는 풀 달라고 울타리 위로 올라와서 쳐다보는데 좀 무섭다.


운동장에 잔디가 깔려있어서, 캐치볼 하는 사람들, 축구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운동장을 지나서 학교 건물로 들어갔다. 웃다리 박물관에는 옛날 물건들이 많이 있다. 내가 어린 시절에 하던 축구 게임, 야구 게임등도 있고, 타자기, 난로, TV 등등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캠핑장에는 무선 AP와 암호가 적혀 있었다. 캠핑까지 와서 왠 무선인터넷인가?


문화예술 체험공간 으로 가서 쿠키 만들기 체험을 했다. 각종 재료와 플라스틱 칼로 모양을 내라고 주는데, 아이가 아직 어린 관계로 쿠키 모양을 만들진 못하고, 재료를 뭉쳐서 틀로 찍기만 했다. 약 10분간 오븐에 구운뒤에 주는데 아주 맛이있다. 여기도 무선 AP와 암호가 벽에 붙어있었으나 왠일인지 AP가 잡히지 않았다. 


나중에 캠핑하러 와도 괜찮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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