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음악당과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사이의 공간에 까페가 생겼다. (사실 생긴지 좀 오래되었다.)

평일에는 오후 5시부터,주말에는 오후 4시부터 문을 연다고 한다. (월요일은 쉰다)

작년에는 행사(재즈,분수등)와 함께 음식료를 팔았는데, 올해는 까페만 만드는 걸로 방향을 틀었나보다.

까페가 좀 넓어서 (테이블도 얼핏 봐서 10개가 넘는다.) 비올때는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도 든다. 

이 곳이 다른 까페와 다른점은 독일맥주를 판다는 점, 헤페바이젠과 슈발츠비어를 판다. 와인도 글래스는 6000원, 병은 40000원에 팔고 있다. 

안주로는 감자튀김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다. 


한쪽 구석에서는 예술 영화도 상영하고 있다.


PS) 까페 모무스는 10월 30일까지 영업을 한다고 한다.

http://www.sac.or.kr/support/news/news_view.jsp?board_no=134459141635986&board_id=SAC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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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rmalist 2012. 10. 3. 19:16


지난 수요일 우연한 기회에 입장권이 생겨 목동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를 보고왔다. 

아래는 간단한 관전평이다.


0. 목동야구장 주변이 야구할때면 많이 막힌다고 해서 약 1시간 쯤 전에 출발했다. 막상 가보니 야구장 가는 차보다 인천가는 차들 때문에 더 막히는 거 같았다. 사실 목동근처의 지리를 잘 몰라서 정확한 교통정체의 원인은 모르겠지만 가까운 거리를 1시간이 넘게 걸려서 도착한 걸 보면 막힌다는 사실은 알 수 있었다.. 2시간전에 야구장에 오면 4000원, 1시간전에 오면 3000원이라 3000원을 내고 야구장에 들어갔다. 목동야구장이 목동운동장(?) 과 같이 있는 줄은 몰랐다. 미니 축구장에서 축구하는 어린이들도 있고, 다양한 체육시설들이 있었다. 나올때 차를 한대씩 인식을 하던데 들어올 때 선불로 받으니 나갈때는 빨리 나갈 수 있도록 하면 좋을거 같다. 


1. 21세기에 G20을 개최했다는 나라의 수도에 있는 야구장 전광판에 리플레이가 안나오다니..

그나마 있는 전광판이 2회 들어오고, 5회들어오고, 자동차 깜빡이 마냥 들어왔다 나갔다 하다니.. 

잠실처럼 전광판이 2개있는 걸 바라지는 않아도, 하나 있는 전광판이 안들어오다니..

이러면서도 내가 앉은 자리의 입장료가 10000원이라니.. 

게다가 경기끝나고 이때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30초도 안되서 조명을 하나 끄다니..

700만 관중을 향해 달려가는 한국 프로야구가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치뤄지다니..

이런 시설을 그대로 놔두면서 관중이 계속 오기를 바라는 건 무리가 아닐까? 


2. 심수창 스트라이크를 던져라. 

작년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며 1승을 올렸던 심수창이 9회 히어로즈 마지막 수비에 올라왔다.

결과는? 3점을 내주면서 팀의 패배에 쐬기를 박았다. 

상대하는 타자마다 3볼을 주면 어떻게 하나? 다른데 신경쓰지 말고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집중할 것. 

by normalist 2012. 9. 28. 13:24


사실 제목을 보고 좀 의아했었다. 여태껏 야외무대에서 서초구와 예술의 전당이 같이하는 행사가 전에는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1회는 못봤다.) 5시에 시작한다는 공연을 위해 4시 30분쯤 자리를 잡았다. 식전행사로 연세대 출신 합창단이 나왔을때도 그렇구나 했는데, 그 다음 30분간을 지켜보고 여기 잘못왔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시작하면서부터 서초갑 국회의원, 서초구청장, 서초구의회 의원, 예술의 전당 사장 등등이 나와 돌아가면서 인사하고 인사말듣는데 거의 30분이 날아갔다. 꼭 이런걸 했어야 하나? 과연 누구를 위한 문화예술축제였을까? 30분이나 쓸데없는 소리를 들으며 진을 뺀 관객들에게 어떤 호응을 기대한걸까? 


정치인이 지역주민을 만난다는게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근데, 꼭 이런자리에서 소중한 관객들의 시간을 뻈었어야 했는지 의문이다. 난 음악을 들으러 간거지, 당신들 얼굴보러간게 아니란 말이다. 꼭 와서 인사를 해야겠다면, 앞으로 음악회 한 달에 한 번씩 하고, 인사는 한 명씩만 해라. 


평범한 문화예술축제를 정치적 행사로 만든 연기 천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중간에 나와서 나올때 까지의 평가를 올린다. 


관중동원 ☆☆☆☆☆

호응도 ☆☆☆

재미 ☆


PS) 가수 알리는 선플달기 운동 선플운동본부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서초동 주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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