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예술의 전당에 편의점이 생겼다. 

예술의 전당의 나름 포탈이라고 할 수 있는 비타민 스테이션의 한 쪽 구석에  편의점이 생겼다. 원래 있던 예당스튜디오가 현금인출기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24시간 영업하는 것은 아니고 비타민 스테이션 운영시간인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생수 1병에 3000원씩 받던 시절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483504) 을 생각하면 엄청난 변화임에 틀림없다. 예술의 전당에서 이 기사를 봤는지 지금은 편의점이 아닌 곳 (음악당 내의 Cafe Symphony, 다른곳은 확인 못했다)에서도 1000원씩 받고 있다.  편의점이 생겨서 예술의 전당 관람객들보다는 안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더 좋아할 거 같다. 왜냐하면, 외부인인 나부터 예술의 전당에 간다고 하면 먹을 것을 많이 싸들고 갔었으니까.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도 이 점을 강조하고 있다. (http://www.sac.or.kr/support/news/news_view.jsp?board_no=136263869884053&board_id=SACnotice&category=&pg=2&bbstxtfield=)


직접 가 본 편의점은 왠한한 도심내 편의점 사이즈만하다. 문구류부터 음식까지 왠만한 건 다 팔고 있다. 


어쩄든 편의점이 생겨서 관람객들이 편하게 이용했으면 좋겠고, 예술의 전당 내 물가하락에도 기여했으면 한다.


이 곳은 담배와 주류는 팔지 않는다고 하는데 캔맥주를 판다고 붙여놓았다.


2017/01/20 현재 편의점 교체를 위해 공사중이다.




by normalist 2013. 3. 31.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