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소식(서초구청에서 발행하는 월간 신문)에 따르면, 주말에 약 20000명이 예술의 전당을 찾는다고 한다.

가끔 예술의 전당에 주차를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는 글이 올라와서 이 글을 쓴다. (이 블로그에 올라온다는 뜻은 아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전시를 보려는 사람은 당연히 예술의 전당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니까 별 걱정 없을 것이다.

작년 11월부터 최신식으로 바꿨기 때문에 (주차료는 살짝 올랐다.) 이런 사람들은 아래의 url 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http://www.sac.or.kr/space/trans/parking.jsp


그러면, 티켓이 없고 예술의 전당에 그냥 놀러가는 사람들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

평일엔 특별한 방법이 없으나, 공휴일에는 예술의 전당 옆 도로에 "공휴일 주차허용" 이라는 표지판이 있으니까 해당되는 구역에 주차를 하면된다. 이 경우 구역을 벗어나서 주차를 하게 되면 당연히 벌금을 물게 된다. 


또, 여기서 중요한게 토요일은 원래 공휴일에 포함되지 않는다. 원칙적으로는 단속대상이지만, 내 경험상 토요일까지 단속을 하는거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나한테 와서 토요일에 주차했는데 단속에 걸렸다고 따지면 안된다. 세금이 모자란지 요새는 토요일에도 단속을 하고 있다.) 여름에 예술의 전당에서 무료 콘서트를 하면 이 구역까지 모두 가득차게 되는 수가 많은데, 그래도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이 워낙 많으니까 자리가 날 때 까지 참고 기다려야 한다.

그럼, 즐거운 관람 바란다.


전시 마지막 날은 그래도 주차할 자리가 없다. 도로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게 될 수 있으니, 전시 마지막 날인지 잘 알아보고, 마지막 날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권한다.



by normalist 2013. 1. 14.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