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미에르 피플

저자
장강명 지음
출판사
한겨레출판사 | 2012-12-1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도시의 뒤편이 품은 마법 같은 자화상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자...
가격비교

 

책을 받고 나서 뤼미에르 빌딩이 실제로 있는줄 알았다. 나도 나름 이소설의 무대 근처에서 대학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신촌역, 이대입구역을 이용했다고 해두자.) 아트레온 극장에서 영화를 본 일도 있었고. 그런데, 알고보니 뤼미에르는 가상의 빌딩이었고, 내가 생각했던 빌딩은 르 메이에르 빌딩이었다. 반인반서 얘기 나올때는 실제 지하철 통로가 있나보다 생각을 했었는데, 어쨌거나, 실존하는 빌딩 이름을 걸지 않아서 다행이다.

 

왜 이렇게 비현실적일까? 이 책 SF 소설이었나 싶을 정도로 신기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소설을 읽고나서 처음 내 느낌이었다. "박쥐인간" 이건 뭐지?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 얘기하다가 갑자기 커플로 얘기로 넘어가는 것도 이상하고, 반인반서도 있으며, 다른 에피소드를 읽어봐도 정상인(?)을 다룬 소설은 아닌거 같다. 언제부터 우리 주위에 비정상인들이 늘어났을까? 평소에 소설책을 잘 안읽어봐서 그런지 상당히 낯설게 느껴졌다. 대한민국 현실이 암울해서 그런걸까?

 

 

PS1) 만약 나보고 살 곳을 고르라고 한다면 뤼미에르빌딩 8층에 살고 싶지는 않다.

 

PS2) 띠지에 보면 첫번째 소설이라고 하는데, 이게 왜 첫번째 소설일까? 문학상 받을때도 소설써서 낸거 아닌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이 재테크로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  (0) 2013.01.28
그들은 어떻게 뉴욕 양키스를 이겼을까?  (0) 2013.01.17
노동의 배신  (0) 2012.12.11
빅 숏  (0) 2012.12.10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0) 2012.11.08
by normalist 2013. 1. 16.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