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istory of the World in 6 Glasses

저자
Standage, Tom 지음
출판사
Walker & Company | 2006-05-16 출간
카테고리
인문/사회
책소개
From beer to Coca-Cola, the six d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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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le을 사고 나서 주로 잡지 위주로 읽어서 그런지, 이 책이 내가 거의 처음으로 (Kindle로) 읽은 원서가 되었다. 한글 번역판 제목은 "역사 한 잔 하실까요?" 라는 아주 어이없는 제목으로 번역을 해놨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역사책들과 다르게 사건/인물 위주가 아니라, 음료수를 가지고 접근을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6가지 음료란 맥주, 와인, 증류주, 차, 커피, 그리고 콜라이다.


음료수라는게 이제는 누구나 근처 마트에서 살 수 있지만,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배급을 하기도 했고, 거래의 기준이 되는 역활도 했으며, 무역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전쟁의 원인도 되었다가, 사람들을 대화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었고, 문화의 전도사가 되었다.


어떻게 보면 사람들의 기호(차를 마셔야 한다)가 전쟁까지 만들어낸다는게 참 무섭다. 충분히 다른 음료수들도 있었을텐데. 이제 와서 생각하면 고작 음료수 하나가 무슨 역사를 바꿀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당시에는 희소한 자원이었고, 사회를 움직이는데 충분한 변수로 역활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위의 음료들을 다시 살펴보면 알콜, 카페인 두 가지로 나눌수 있겠다. 다른 음료는 없을까?


인류의 역사라고는 하지만 서양 역사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한국 실정과는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마시던 음료는 무었이고, 그 음료로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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