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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해당되는 글 62건
- 2015.07.15 House of Cards Season3
- 2015.05.06 화이트 갓
- 2015.05.04 아스테릭스: 신들의 전당
- 2015.04.21 쟈칼의 날
- 2015.01.10 오늘의 연애
- 2014.12.31 마다가스카의 펭귄
- 2014.12.27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
- 2014.12.24 상의원
- 2014.12.12 다이빙벨
- 2014.12.09 빅매치
글
화제의 드라마인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3를 봤다. 이번에는 스카이 드라마에서 방영을 해줘서 볼 수 있었다. 고맙다.
TV에서 보기전에 스카이드라마 홈페이지에서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 페이지를 잠깐 봤는데, 재키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고 써있었다. 아이 2명을 낳으려면, 최소 2년이 걸릴테고, 그럼 (드라마안에서) 다음 대선이 지나갈텐데.. 라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애 둘 있는 남자랑 결혼을 한 거구나. 하하하.
프랭크가 마침내 대통령이 되었다. 드라마도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시즌 1,2에서 나름 활약했던 경호원은 시즌 3에서는 그야말로 병풍 신세가 되었다. 대통령의 입장에서 드라마가 전개되기에, 당연히 시즌 1,2 같은 권모술수는 쓸 수가 없다. 정치판에서 모두 다 같은 플레이어라고 생각하겠지만, 대통령은 권모술수의 대상이지, 주체는 아니니까, 그러니 이제 대통령이 되었으니까 경호원 따돌리고나서 사람을 죽이는 모습은 보여줄 수가 없다.
그래서, 드라마가 좀 긴장감이 덜해진 건 사실이다. 재키와 레미의 관계도 왜 나오는 지 모르겠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레이첼, 더그, 개빈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에일라를 대신해서 백악관에 나온 기자는 전기작가랑 잠자러 나왔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 레이첼이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진다는 것은 루카스도 안나온다는 뜻이겠지. 프랭크가 더그를 방치하는 것도 사실 이해가 좀 안간다.
시즌 3은 프랭크와 클래어 부부를 다루려고 했던 거 같은데, (과거의 이야기도 살짝 들려주면서) 결론적으로 이 아줌마 너무 이상하다. 남편에게 갖은 정치적 부담을 줘가면서, UN대사직을 훔쳐내고. (뭐, 현실에선 발가락 다이아사건도 있었으니) 능력이 없으니 삽질만 하고, 그래서 그만두라고 하니까 (물론, 외부에서 협박이 있었지만) 이 때부터 삐뚤어지기 시작한다. 아니 처음부터 대통령 자리를 나눌수 있다고 생각한 걸까? 무슨 생각을 하고 대통령 만들기에 나선거지? 요즘말로 아몰랑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재미있고, 다음 시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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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화이트 갓 (2015) 
White God
8.3- 감독
- 코르넬 문드럭초
- 출연
- 조피아 프소타, 산도르 즈소테르, 릴리 모노리, 릴리 호르바트, 사보치 투로츠지
- 정보
- 스릴러 | 헝가리, 독일, 스웨덴 | 120 분 | 2015-04-02
3D멀미 때문에 조금만 본 영화 막 개가 없어질 때 쯤 부터 토할 거 같아서 눈감고 있었다.
화면을 좀 고정시켜서 찍을수는 없나? T.T
무슨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록을 위해 남겨둔다.
헝가리어로 아빠가 아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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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릭스: 신들의 전당 (2015)
Asterix: The Mansions of the Gods
10- 감독
- 루이 클리시, 알렉상드르 아스티에
- 출연
- 정찬우, 김태균, 로저 카렐, 기욤 브리아트, 버나드 알레인
- 정보
-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코미디 | 프랑스, 벨기에 | 85 분 | 2015-04-30
이번에도 6살 아들과 함께 봤다.
팜플렛에 보면 "최고의 웰메이드 에듀메이션 <아스테릭스> 보며 쉽고 유쾌하게 배우는 유럽의 역사!" 라고 나와있다.
시저가 군인들에게 이탈리아 밖의 영토를 나눠주려고 한 것도 사실이다.
또한 구매력을 가진 인구가 갑자기 늘어나면 (서울 근처에 신도시가 생길때도 그랬듯이), 원주민들은 갑자기 올라간 물가에 고통을 당하는데,
이런 현실을 놀랍도록 정확히 표현하고 있지만, 6살 아들이 이런걸 이해할 리가 없다.
캐릭터들이 귀엽기는 해도 한국에서 인기가 있을거 같지 않다.
초등 고학년 이상 추천 영화
글
스포가 있기는 하지만 1973년 작이니까..
프레드릭 포사이스의 1971년작 The Day of the Jackal 을 원작으로 한 영화.
당시에는 소설이 인기가 있어서 영화화를 결정했겠지만, 오늘날의 시선으로 보면 허술한 점이 많아보인다. 간단히 영화의 배경을 살펴보면, 알제리 독립을 둘러싸고, 알제리를 계속 프랑스가 지배해야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프랑스 대통령을 암살하기로 하고 킬러를 고용한다. 내부에서 시도해보았으나 계속 실패하자, 외부에서 고용을 하기로 했는데, 그가 바로 자칼이다.
쟈칼은 공항에서 여권을 훔치고, 여권신청시 사망여부를 조회하지 않는 관행을 이용해 (그 때까지는 실제로 그랬다고 한다) 가짜 신분을 여러개 만들고 암살을 준비한다. 여기까지는 괜찮은 데 문제는 그 이후다.
먼저 프랑스에 들어온 이후 작전이 취소되었다고 하는데 철수를 안한다. 이건 OAS 스파이도 마찬가지, 작전이 취소되었으면 전원 철수해야되는데, 왜 다들 계속 진행을 하지? 물론 답은 알고있다. 다 철수하고나면 영화가 바로 끝날테니까.
두번째, 암살을 하려고 하면서, 여기 저기 자신의 흔적을 남기도 다닌다. 호텔방에 가만히 쳐박혀있어야 되는데, 여자를 만나서 같이 자고, 나중엔 찾아가서 살해도 한다. 파리에 도착해서도, 처음 만난 사람을 따라다니기나 하고, 나 여기 있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구나. 물론 영화니까 암살이 성공할 수는 없으니까 이렇게 만들었겠지?
마지막에 다리 접은것도 바로 알겠더구만..
소설은 좀 더 재미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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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스포있어요
어느정도 결말을 예측할 수 있는 영화. 이승기, 문채원의 매력과 여러가지 볼거리, 까메오, 특별출연진들을 찾는 재미가 있다.
이승기의 기존 이미지를 깨뜨리지 않고 코믹함을 더했다.
엽기적인 그녀의 이미지를 문채원이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다.
요즘의 트렌드인 썸과 인기 장소들을 배경으로 담고 있지만 결론은 클래식한 연애로 돌아가고 있다.
초반에는 신선하고 재미있으나, 후반부에 학교에서 뛰쳐나가는 장면부터는 유치한 로코 영화의 공식을 따라가는게 아쉽다.
연애를 시작하는/ 하고있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영화
이 포스트는 나 대신 시사회를 보고 온 사람의 구술에 의해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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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아주 재미있다. 이번에도 5살 아들과 함께 봤다.
아이가 재밌어 한다.
아이 때문에 더빙으로 봤는데, 자막으로 봤으면 더 재미있었을거 같다.
눈의 여왕2에는 없는 귀여운 펭귄들이 등장한다.
겨울에 어린이용으로 많은 영화가 개봉했는데,
교훈을 원한다면 눈의 여왕2, 재미를 원한다면 이 영화를 강력 추천한다.
글
스포있어요.
이번에도 5살 아들과 함께 봤다. 영화의 주제는 세상이 불공평해도 나 자신부터 이겨야 한다는 아주 좋은 이야기다. 아직 아이가 이걸 이해하진 못할거 같다.
다른 영화와 다르게 시작하면 친절하게 1편의 내용을 복습해준다.
요새는 3D로 영화를 만들기 때문에 불필요한 장면을 많이 집어넣는데, 이 영화도 마찬가지다. 초반부의 광산에서 기차(?) 타는 장면은 아무 쓸모가 없었다. 캐릭터를 설명해주는 것도 아니고.
좋은 내용이긴 하지만, 영화는 별로 흥행하지 않을거 같은데, 일단 트롤이 못생겼다. 따라서 트롤 공주도 못생겼다. 그래도 겉으로는 공주를 구하는 영화인데, 공주마저 못생겼으니, 뭔가 시선을 잡아끄는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겔다가 있긴 하지만, 비중이 거의 없다. 못생긴 올름이 영화의 90%를 차지하는데...
주제가도 같은 겨울을 소재로한 겨울왕국의 렛 잇 고 만큼의 파괴력(?)이 없다. 가사전달도 잘 안되고..
어쨌든 아이들이 보고 이해하면 좋은 영화다.
글
스포있어요.
이 영화의 장르는 무엇일까? 위에는 드라마, 시대극이라고 나와있기는 한데, 한 마디로 카테고리를 정하기는 어렵다.
멜로라고 하기에도 좀 부족하고, 사나이들의 우정/대결을 다룬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본격적인 궁궐내의 권력암투에 대한 것도 아니고, 모짜르트와 살리에르에 비교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렇게만 보기에도 좀 모자르다. 물론 상의원 사람들 같은 시트콤을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돌석과 공진이 친해지는 것도 좀 이해하기 어렵고, 둘이 헤어질(?) 때도 아무런 역활을 안 한 돌석이 헤어지고 나서 우는 장면도 좀 이해하기 어렵다.
이것, 저것 조금씩 다 집어넣다보니 뭔가 되게 어정쩡한 영화가 나왔다.
상의원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그냥 조선시대 궁중 이야기 같다. 주인공 4명중에도 상의원 사람은 1명밖에 없지 않은가?
원작이 소설로 있다는 데, 소설을 읽어봐야 이해가 갈까?
물론 박신혜는 예쁘게 나오고, 볼거리들도 많다.
아마도 상의원이 박신혜 팬덤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박물관에 걸린 옷이 얼마나 화려한 지 알 수 없었으나, 이렇게 입고 나오니 쉽게 알아볼 수 있어서 좋다.
글
어렴풋이 알고 있던 사실을 제대로 알려주는 영화.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고 제대로된 구조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미 모두 다 알고 있지만
(해경은 0명을 구조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를 다이빙벨을 가지고 설명한 영화.
이번에 본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하기 위해 9월말 까지의 내용만 넣어서 많들었고,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할 때는 내용을 더 업데이트 해서 출품했다고 한다.
초청여부에 따라 베를린을 간다고 한다.
왠지 베타테스터가 된 기분이다.
GV시간에 얘기한대로 이런 내용을 영화로 만들어서 상영을 해야되는 현실이 한국 사회의 위기를 나타내는게 아닐까?
글
스포있어요.
반전이 없는게 반전인 영화, 영화를 보면서 뭔가를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보면 되는영화.
액션 영화를 좋아한다면 봐도 괜찮을 듯.
치밀한 구성은 아니지만, 액션 영화니까 그냥 넘어가자.
솔직히 SK Telecom - 메가박스의 천원의 행복 행사 덕분에 본 영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다.
최근에 이정재가 나름대로 흥행 배우로 자리잡고 있지만, 액션영화까지 흥행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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