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에 이 이벤트를 알게 되었다. 백화점과 일반판매점에서 이벤트를 한다고 알려졌는데, 이 때는 여유가 없어서 9월 1일에 시작한다는 백화점 매장으로 가려고 했다. 집에서 가까운 강남 롯데백화점으로 가려고 했으나, 트위터로 상황을 확인한 후 포기하고, 무역센터 현대백화점으로 갔다. H-까페에 들러서 음료수를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올라가니 헤드 매장이 있는 것이 아닌가? 홈페이지에도 안나오던 매장이 있어서 무척 당황했으나 곧 정신을 차리고 신발을 골랐다. 사람도 3명정도 밖에 없었다.


내가 고른것은 베어풋 웹 카모 KFRX3855 이다. 사실 나는 발목의 형태에 따라 쿠션화를 신는게 좋다고들 한다. 걸을때 발목이 똑바르지 않기 때문에 베어풋 신발을 사야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밑져야 본전이라고 한 번 사보기로 했다.


결과는 대 성공이다. 이거 신고 서초구를 반 바퀴 정도 돌 일이 있었는데, 내가 지금까지 신어본 신발중 가장 편한 신발이다. 나이키, 리복, 스케처스 보다 훨씬 났다. 발의 피로가 없어지는건 아니지만, 발이 아프지는 않다.


인터넷 보다보면 이번 이벤트에 대해서 불만들이 많은데, 이 신발 신어보면 생각이 달라질거라 믿는다.


단점을 굳이 한가지 꼽자면, 복도를 걸어다닐때, 약간 소리가 난다는 건데, 밖에 나가서 뛸 때는 아무 문제가 없다. 


다음은 내가 9월 한달간 운동한 내역이다.


자전거 31.78 KM

걷기 28.40 KM


이 정도 하면 3KG 이상 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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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rmalist 2013. 10. 1.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