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름은 kindle 4, 지금 이름은 kindle인 리더기를 갖고 있다. 어차피 지금은 단종되었다.


약 1주일 전부터 킨들에서 무선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Settings 스크린에 들어가면 사용가능한 wifi가 몇개인지 떠야하는데 뜨지도 않고, AP 이름을 직접 지정해줘도 연결이 안되고, 또 스크린 왼쪽 위에 동그라미가 멈추지 않고 계속 돌았다.


주 용도가 calibre 에서 신문/잡지를 받아 읽는 거였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해보다가 아마존에 전화를 해봤다.


담당자가 받더니, 1. 무선 공유기 껐다켜봐라 -> 그래도 안된다.

                           2. 20초 리셋 해봐라 -> 그래도 안된다

                           3. 그럼 technician 연결해줄께


기술자가 받는다. 1. 무선 공유기 껐다켜봐라 -> 그래도 안된다.

                           2. 20초 리셋 해봐라 -> 그래도 안된다.

                           3. 충전되있어? 팩토리 리셋 해볼래? -> 그럴까?


팩토리 리셋을 하니까 다시 잘 된다.

(참고로 팩토리 리셋은 메뉴버튼 -> Settings Screen -> 메뉴버튼 -> Factory Reset 으로 할 수 있다.)


이렇게 쓰니까 무척 짧은거 같지만 실제 통화시간은 약 35분 정도였다.

게다가 Call from outside USA 번호로 통화하기 위해 무료통화 어플을 사용했는데, 음질까지 않 좋으니 대화하기가 무척 힘들었다. 다음부턴 그냥 1-800을 지원하는 어플을 써야겠다.

아마존 홈페이지에도 wifi 문제가 생겼을 때, 팩토리 리셋 얘기는 없는데, 왜 처음부터 이 얘기를 안했을까?

어쨌든, 킨들에 문제가 생기면 팩토리 리셋을 권해본다.

(단, 저장되지 않은 데이터는 삭제된다.)


PS) Warranty가 남아있는데, 이걸 좋아해야할 지, 싫어해야할 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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