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전쟁기념관에서 하는 세계동물대탐험전에 4살 아들과 함께 갔다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좀 실망이다.


   15000원이라는 엄청난 가격,

   상대적으로 좁은 전시공간,

   중간에 화장실을 갔다올 수 없다는 점이 그렇다. 


오전에 갔는데, 도슨트를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았고, 지하(?)를 둘러보고 난 후 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 돌아올 수 없다고 붙어 있었으나, 위에 다른 전시공간이 있는줄 알고 무시했던 대가가 컸다.


더구나, 아직 아기라 그런지 동물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지난주에 동물원에 갔을때도, 동물들 보다는 놀이터에서 암벽등반을 좋아했으니까.


좀 더 크면 동물원을 가봐야겠다.

by normalist 2013. 11. 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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