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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엔가 iOS에도 Google Now가 적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업데이트 한 후에 사용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무척 실망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정류장이나 역 근처에 가야 대중교통 카드가 뜨는데, 가서 뜨는게 무슨 소용이 있나? 집/사무실에서 알아야지. 구글은 정녕 Seoul Bus 앱이 왜 나왔는지 모른단 말인가?
아무때나 뜨는건 날씨 카드밖에 없는데, 이 것도 이미 수많은 날씨 앱들이 있는 상황에서 굳이 Google Now를 써야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
왜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카드를 실행하지 못하게 한 걸까? 영화관 근처에서 영화카드가 뜨는 것도 이상하다. 집에서 무슨 영화 하는지를 보고 나가야지. 매진되면 팝콘이나 사먹으란 말인가?
PS) Google Now 너무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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