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행





미행 (0000)

Following 
8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제레미 테오발트, 루시 러셀, 존 놀란, 폴 메이슨, 알렉스 휴
정보
스릴러 | 영국 | 70 분 | 0000-00-00


스포있어요.


의도가 어떻든지 남을 엿본다는게 재미가 있을거다. 유명인사를 따라다니는 파파라치들도 있고, 왜 쥐처럼 생긴 사람도 밤을 새서 사찰보고서를 읽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남의 비밀을 모은다는게 그렇게 재미가 있나보다. 영화에 나온 것처럼 글을 쓰기위해(사실 뻥이고 그냥 하는 일 없는 백수라고 생각한다.) 미행을 하는 사람도 있을거다. 여기서 정도를 벗어나면 스토커도 생기고 그런거다. 왜 남을 엿보는게 재미가 있을까? 누구나 자신만의 비밀이 있고, 그것을 숨기고 싶어하니까 그렇겠지.

 

이 영화는 남을 엿보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표현했다. 이 집, 저 집으로 무단침입을 하지만, 목표가 뚜렸하지는 않다.(사실은 처음부터 목표가 아주 뚜렸하다.) 한 몫 잡으려는 것 보다는 책상, 침실 등등을 엿보며서 집주인의 상태를 추측(?)하고 물건을 여기저기 숨기고, 장난도 친다. 물론 진짜(?) 목적이 따로 있으니까 가능한 얘기다. 이런식으로 남의 비밀을 캐내는데 주력하다가, 반전이 일어난다. 


놀란 감독은 집에 좀도둑이 들고 나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한국에 개봉한 영화는 아니라고 하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PS) 아무 할 일이 없을때는 집에서 자는게 정신/육체 건강에 좋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왝더독  (0) 2012.12.20
만추리안 캔디데이트  (0) 2012.11.27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0) 2012.10.09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  (0) 2012.09.21
아이덴티티  (0) 2012.07.14
by normalist 2012. 9. 13. 17:08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