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이하여 진위천 시민 유원지의 눈썰매장을 방문했다.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 다행이었다. 그럼 지금부터 진위천 눈썰매장의 장단점을 알아보자.

 

장점 눈썰매장 크기가 그리 크지 않다. (걸어다니기 적당한 거리다.) 그래도 재미있다.

       기다리지 않는다. 사람이 별로 없으니 계속 탈 수 있다. 걸어다니니까 운동도 된다.

       아이가 눈썰매장에서 열심히 썰매를 타고, 집에와서 지쳐 쓰러지기에 딱 좋다.

       플라스틱 썰매가 아니라 튜브 썰매라서 눈에 직접 엉덩이가 닿지 않는다.

       퇴장후 재입장을 할 수 있다.

 

단점 성인2 + 초등학생 1 + 유아 1 명이 주차 + 눈썰매장에 쓴 돈이 20000 원이다.

       홈페이지 하나 없는 마이너 눈썰매장 치고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

       매점에서 컵라면을 2500원에 판다.

       놀이기구당 돈을 받으니까 조금만 방심하면 엄청난 돈을 쓸 수 있다.

       시골에서 흔하게 맡을 수 있는 그런 냄새가 난다.

 

결론 초등학생 고학년 정도 되면 약간 시시할 수 있는 길이지만, 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놀이 환경이다.

 

PS) 검색을 더 해보니까, 역시 소셜쿠폰 업체에서 많이 팔았었구나. 다음에는 여기서 파는걸 사서 가야겠다.

by normalist 2013. 2. 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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