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고 (2013)

Mr. Go 
7.9
감독
김용화
출연
링링, 성동일, 서교, 김강우, 김응수
정보
드라마, 코미디, 액션 | 한국 | 133 분 | 2013-07-17


스포있어요.

인간과 동물의 교감이라는 주제를 잘 표현한 영화. 야구는 소재에 불과할 뿐이다. 축구, 농구, 배구등 아무거나 갖다 붙여서 만들어도 상관이 없었을 거 같다.

중간 중간 무리한 설정이 보이지만 그런대로 괜찮다.


NC는 신생팀인데, 설정상 신생팀 NC가 고릴라 덕분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고 하는게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검은 고릴라에 하얀 옷을 입힐려고 그랬던 걸까?

영화에서처럼 고릴라 있는 팀이 꼭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필요는 없었을텐데.


마지막에 싸울때도, 둘 다 유니폼을 벗어버리니까 잘 구분이 가지 않았다.


미스터 고가 타석에 등장할 때의 경쾌한 음악이 마음에 든다.


여주인공이 고릴라와 친하다는 설정인데, 자주 고릴라를 방치하는 모습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제일 이해가 안 가는 건, 고릴라가 난동(?)을 부려도 도망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거다. 도망가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또 전광판 위로 올라가는 씬이 있는데, 그게 누구한테 왜 위험한지 모르겠다. 엄한 헬기나 출동시키고.


어쨌든, 어린시절 보던 만화가 이렇게 돌아와서 반갑다. 사실 내용은 잘 기억 안나지만, 고릴라 말고 치타등 다른 동물도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관객중에 어린이들도 많고, 온 가족이 보기에 부담없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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