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엄마랑 아가랑

normalist 2012. 11. 3. 00:51




예술의 전당 어린이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수업으로 3~4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 수업이다.
제목 그대로 엄마와 아가가 수업을 한다.
수업내용과 소재는 상당히 다양하다. 찰흙을 이용한다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도 하고 등등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미술 수업이다.
그런데, 솔직히 3~4세 유아가 아직 동그라미도 제대로 못 그리는데, 그림을 잘 그릴수는 없고, 찰흙을 가지고 대단한 수준의 결과물을 낼 수는 없기 때문에, 엄마의 도움이 절대적이다.
아이가 이러저러한 거 만들어 (그려) 달라고 하면 엄마가 해야 되는 상황이다.
수업시간도 1시간 이기 때문에, 좀 어려운 과제가 나오면 서둘러야 한다.
여기 오는 엄마들은 약간의 각오를 하고 오는 것이 좋다.  

PS) 수강료는 15주에 352,500원 으로 3개월에 10만원이 좀 넘는 동네 유스센터에 비하면 좀 비싼 수준이다. 

확실히 수강료가 비싼 만큼 서비스가 좋다. 아이 사진도 (문외한인 내가 보기엔) 작가 수준으로 찍어주고, 도자기도 구워주고 등등..그래도 여전히 비싸다. 3살 아이에게 이런것 까지 필요할까 싶으면 동네 유스센터로, 이런걸 해줘야겠다면 OK,